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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표지자(tumor marker) 검사에 대하여카테고리 없음 2024. 10. 24. 13:42
종양표지자는 암의 존재를 식별할 수 있는 다양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물질들은 종종 암세포에 의해 생성되거나 암세포에 대한 몸의 반응으로 생산되기도 해요. 이러한 표지자들은 암의 조기 진단과 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악성 종양의 선별검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어요. 또한, 악성 종양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 결과와 재발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어요
암의 종류마다 사용되는 종양표지자는 다양했어요 모든 암이 종양표지자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많은 종양표지자가 악성 뿐만 아니라 양성 종양이나 다른 양성 질환에서도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런 이유로 모든 종양표지자가 특정성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데에는 여전히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어요. 최근에는 기존의 종양표지자와 함께 다양한 분자 생물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환자의 치료 방향과 예후를 평가하는 새로운 표지자들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어요.
종양표지자 검사방법은 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수행되었어요.
이 검사는 면역측정법(immunoassay)을 포함한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이루어졌어요 이 중 응집법은 항원과 항체의 결합을 관찰하는 방법이었고, 효소면역측정법(EIA)은 항체에 결합된 효소를 통해 항원-항체 반응을 감지하는 방법이었어요. 또한, 방사면역측정법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여 항체-항원 반응을 측정하는 기술이었고, 화학발광면역측정법은 화학발광 반응을 활용한 기법이었어요.
종양표지자의 해석에서는 특이도 혹은 민감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민감도는 실제로 암에 걸린 사람들을 정확히 검출하는 능력을 말했고, 특이도는 암이 없는 사람들을 올바르게 구분하는 능력을 의미했어요. 위양성은 암이 아닌데 암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를, 위음성은 암에 걸렸지만 암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를 지칭했어요. 따라서,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만으로 암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초음파 / MRI / CT와 같은 다른 진단 방법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했어요
종양표지자 검사의 중요성과 특성을 설명했어요
AFP (알파-태아단백) 태아기 동안 혈액에 존재하는 알파-태아단백은 임신 초기인 6주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임신 20주차가 되면 그 농도가 점차 줄어들어 출산 후 일주일 이내에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어요 이 검사는 특히 AFP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간암세포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간암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또한 간암 외에도 간염이나 간경화와 같은 다른 간 질환, 그리고 위암, 고환암, 난소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에서도 AFP 수치가 높아질 수 있었어요. 간암 환자 중 소수에서는 AFP 수치가 상승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암세포에서는 AFP를 생성하지만 혈액으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었어요.
CEA (암배아 항원) CEA는 소화기 계통의 암을 나타내는 주요 종양표지자로, 특히 대장암에 많이 사용되었어요. 유방암 / 간암 / 폐암에서도 CEA 수치가 증가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CEA 수치는 흡연자에서도 높게 나타날 수 있어, 대장암의 선별검사로는 부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지자는 수술 전 병기 결정이나 치료 계획을 세울 때, 그리고 수술 후나 항암 치료의 효과를 평가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었어요. 초기 항암 치료 단계에서는 실제 암 진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CE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었어요.
CA19-9 (탄수화물 항원 19-9) CA19-9는 췌장암, 담도암, 대장암, 위암 등 소화기 암에서 주로 상승하는 탄수화물 항원이었어요.
이 항원은 루이스 혈액형 항원에서 변형되어 생성되기 때문에, 루이스 항원이 없는 사람에서는 CA19-9 수치가 상승하지 않는 단점이 있었어요. 췌장암 환자에서 CA19-9는 수술 전의 병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검토할 때에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었어요. 그러나 CA19-9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아서, 단독으로 재발을 확인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상 검사가 반드시 필요했어요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 진단과 관리에 있어서 필수적인 도구이며, 다양한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결정에 크게 기여했어요.
특히 CEA / AFP / CA19-9와 같은 표지자들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사용되어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주었어요. 이러한 종양표지자들의 수치 변화를 정확히 모니터링함으로써, 의사들은 암의 진행 상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어요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전립선 특정 항체는 펩티다제 그룹에 속하는 효소로, 전립선 상피세포를 제외한 다른 조직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는 특이한 물질이었어요. 전립선 질환에만 특이적인 특징을 보이지만, 전립선암에만 한정되지 않고 전립선염이나 양성전립선비대증에서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었어요. 전립선 특이항원으로서, 전립선암의 초기 스크리닝에 사용되며 치료 이전의 병기를 결정하고 수술이나 치료 후 재발 여부 및 예후를 판단하는 데에도 중요하게 사용되었어요
CA125(cancer antigen 125) CA125는 당단백질 종류에 속하는 종양표지자로, 주로 부인과 관련 암에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어요.
특히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서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폐암 / 유방암 / 췌장암 / 대장암 등 다른 암 종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일 수 있었어요 또한 간경화와 같은 비암성 질환에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특정 질환에만 한정되지 않았어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선별검사로의 사용은 제한적이었지만,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의 치료 전 병기 결정 및 치료 후의 결과 및 예후 판단에 유용하게 활용되었어요.
이 두 종양표지자 검사는 각각 그들의 특성과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와 병력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했어요. 전립선 특이항원(PSA)은 전립선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제공했어요. 한편, CA125는 여성의 부인과적 암 진단에 도움을 주었으나, 그 사용범위가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검사 방법과 함께 사용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