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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의 표적치료 알아보아요
    카테고리 없음 2024. 10. 23. 16:05

    췌장암의 표적치료

    1차 표적치료의 실패 후, 경험 많은 환자들을 위한 두 번째 선택으로 약물치료가 고려되었어요

     

    치료 방법으로는 5-FU/레보보린과 비교하여 Nal-IRI/5-FU 방법이 중앙 총생존기간에서는 비슷한 효과를 보였으나, 무진행생존기간에서는 이점을 찾기 어려웠어요.

     

    표적치료제는 과거 세포독성 약물과는 다르게 암세포의 고유 특성을 공략하므로, 암세포에 보다 집중적으로 작용하며, 정상세포에는 덜 해롭다는 특성이 있어요. 이는 암의 성장과 분열에 필수적인 여러 요소들을 정확하게 타격함으로써 기존 항암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새로운 접근법이었어요 표적치료제는 이전의 약물들과 달리 특정 단백질이나 경로에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종양의 확산을 늦출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어요.

    췌장암(膵臟癌) 특히 전이성 췌장암의 경우, 복잡한 미세환경과 저혈관화 때문에 항암화학치료의 효과가 제한적이었어요

     

    그렇지마는, 표적치료제 단독 사용 또는 기존 항암화학요법과의 병합을 통해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총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려는 시도들이 지속되었어요.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에 있어서 초기에 선호되었던 젬시타빈(Gemcitabine) 단독요법은 중앙 총생존기간이 5.7개월에 그쳐, 반년도 채우지 못했어요

     

    이후 젬시타빈과 납파클리탁셀(Nab-paclitaxel) 병합요법 등이 시도되어 중앙 총생존기간을 8.5개월로 늘렸고, FOLFIRINOX(Folic acid/5-FU/Irinotecan/Oxaliplatin) 방법은 11.1개월로 더욱 개선되었어요. 이 방법들은 이후 췌장암의 일차 치료방법으로 자리 잡았어요.

    전이성 췌장암의 연구가 30년 이상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생존율의 큰 향상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이성 췌장암의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대상으로 한 표적치료제 개발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요 췌장선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KRAS 돌연변이는 약 90% 이상에서 관찰되며, TP53 / CDKN2A / SMAD4와 같은 중요한 종양억제유전자의 변이도 함께 연구되고 있어요.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 방법의 개발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새로운 치료 대안들이 연구되고 시도되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들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더 나은 치료 성과를 위해 새로운 접근 방법과 기술들이 도입되어야 할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요.

    췌장선암 환자들 중 KRAS 돌연변이가 없는 경우에는, BRAF / NTRK / ALK / FGFR2 / RET / ROS1 같은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이 탐지되어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표적치료의 가능성이 제시되었어요.

     

    또한, 이들 환자에서는 불일치 복구 결함도 상당히 흔하게 발견되어, 이 역시 표적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회로 여겨졌어요 KRAS 돌연변이가 있는 췌장선암의 경우에는 대략 10%의 환자에서 BRCA1, BRCA2, PALB2 등과 같은 상동 재조합 DNA 복구 경로의 결함이 관찰되며, 이는 특정 표적치료제 개발에 큰 목표가 되었어요.

    KRAS G12D 표적치료제 연구는 췌장선암 환자 중 흔한 유형으로, 약 37~41%의 환자에서 발견되며 이는 보통 예후가 좋지 않음을 시사해요.

     

    하지만, 이 특정 돌연변이를 정확하게 표적하는 성공적인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어요 반면, KRAS G12C 변이는 비소세포폐암과 대장암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췌장암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변이지만, 소토라십(sotorasib)과 아다그라십(adagrasib)이라는 표적치료제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어요.

     
     
     
     
     
     
     
     
     
     
     
     

    상동재조합결핍(DNA repair deficiency)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요. BRCA1, BRCA2, PALB2 같은 핵심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진 췌장선암 환자는 특히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어요 이런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게 백금기반 요법 후 올라파립(olaparib) 유지요법을 시행하면, 무진행 생존기간이 상당히 연장되는 효과가 관찰되었고, 이는 FDA의 승인을 받았어요.

     

    더불어, MMRd / BRAF 변이 / NTRK 융합 / RET 융합이 확인된 췌장선암 환자들을 위한 표적치료 역시 FDA의 승인을 받아, 다른 암종에서 승인된 약물들이 KRAS 정상형 췌장선암 환자들에게도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췌장선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확고한 표적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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