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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 조직검사 결과 해석하는 방법은
    카테고리 없음 2024. 10. 22. 10:22

    갑상선 조직검사 결과

    갑상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암 중 하나로, 특히 초음파 기술의 발전과 보급으로 조기 발견이 빈번해지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였어요.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세 배 이상 빈번하게 발견되었으며, 특히 요오드 섭취가 적은 식습관을 가진 지역에서는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 갑상선암 진단에서 초음파 검사는 결절의 크기나 악성 의심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이를 통해 발견된 의심 결절에 대해서는 조직검사로 암 여부를 확인했어요. 갑상선 조직검사는 피부를 통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어 외래에서 자주 사용되었어요

    갑상선 조직검사방법은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나누어졌어요.

     

    갑상선 미세침 흡인검사(FNAC,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와 갑상선 중심바늘생검(CNB, core needle biopsy)이 그것이었어요 미세침 흡인검사는 가늘고 긴 바늘을 사용하여 결절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방식이었고, 22~27G의 바늘을 사용했어요. 반면, 중심바늘생검은 더 굵은 18~21G 바늘을 사용해 조직 샘플을 채취했어요. 미세침 흡인검사는 1960년대부터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고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갑상선암 진단에 매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활용되었어요. 그렇지마는 이 방법은 10~30%의 경우에 불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어, 때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했어요.

    중심바늘생검은 미세침 흡인검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이 방법은 진단에 필요한 더 크고 명확한 조직 샘플을 얻을 수 있어 유용했으나, 출혈과 신경 손상 같은 위험이 더 높아 모든 경우에 적합하지는 않았어요. 특히, 미세침 흡인검사로 충분한 샘플을 얻지 못했을 때 이 방법을 선택했어요. 최근에는 초음파 유도 갑상선 중심바늘생검 방법이 제안되었는데, 이는 손상과 후유증을 줄이면서도 출혈과 신경 손상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었어요

     

    미세침 흡인검사(FNAC)의 결과는 베데스다 시스템(Bethesda system)에 따라 분석되었어요 이 시스템은 결과를 로마자 I부터 VI까지 여섯 카테고리로 나눴어요. 숫자가 낮을수록 양성 결절이었고, 숫자가 높을수록 악성 가능성이 높았어요.

     

    이는 적절한 조직을 얻지 못했을 때 주어졌어요. 세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고, 혈액이나 체액만 발견되거나, 낭종의 내용물만 확인된 경우가 이에 속했어요.

     

    이러한 경우는 병변의 확인이 어려워 반복적인 미세침 흡인검사가 권장되었어요. 일부 결절은 반복 검사에도 불구하고 계속 카테고리 I으로 분류되었어요. 그런 경우에는 중심바늘생검을 통해 적합한 검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더불어 양성 결과로 분류된 카테고리도 있어요 여포성 결절,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일치하거나 육아종성 혹은 아급성 갑상선염과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이 카테고리로 진단되었어요.

     

    미세침 흡인검사를 받은 갑상선 결절 중 약 60~70%가 카테고리 II로 분류되었고, 이 결절들이 나중에 악성화될 위험은 3% 미만이었어요. 카테고리 II로 진단된 환자들은 6~18개월 간격으로 반복적인 촉진 혹은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했어요.

    여기에는 비정형세포가 나타났지만 암을 확정 짓기에 충분한 증거가 부족할 때 주어졌어요.

     

    임상적인 양상과 환자의 병력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염색검사가 필요했고, 추후 악성화될 위험은 약 5~15%였어요. 미세침 흡인검사를 받은 갑상선 결절 중 약 3~6%가 이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으며, 재검을 시행하면 약 20%를 제외하고는 보다 명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여포성 신생물로 확인되었거나 여포성 신생물이 의심되는 경우에 해당하는 카테고리였어요. 악성의 위험도는 약 10~40%였어요 이는 갑상선 유두암, 수질암, 림프종, 전이성 암 등 악성종양이 의심될 때 주어졌어요 갑상선 엽절제술 혹은 갑상선 전절제술이 권고되었고, 판단된 결절의 약 60~75%가 갑상선 유두암으로 확인되었어요. 수질암이나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동일한 치료 원칙이 적용되었으나 유두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유세포분석과 면역조직화학분석이 유용하게 사용되었어요.

     

    미세침 흡인검사(FNAC) 결과 중 베데스다 시스템에 따른 카테고리 VI는 갑상선 결절이 악성으로 판단됐을 때 부여되었어요 이 카테고리로 분류된 경우의 진단 정확도는 매우 높아 97%에서 99%에 달했어요. 갑상선 결절 중 약 3~7%가 이 카테고리에 속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갑상선 엽절제술(lobectomy) 혹은 갑상선 전절제술(total thyroidectomy)을 통해 병변을 제거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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