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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저세포 피부암 예방하는 방법은
    카테고리 없음 2024. 10. 21. 14:25

      기저세포 피부암 예방

     

     

     
     

    피부암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주로 표피의 여러 층에서 시작되는 여러 암 종류가 확인되었어요

     

    피부의 구조는 진피 / 피하 지방층 그리고 표피 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에서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맨 아래층인 기저층에서 / 편평상피세포암은 각질형성세포에서 그리고 악성흑색종(黑色腫)은 멜라닌세포에서 발생했어요. 또한, 아포크린선암 / 피부섬유육종 / 피지선암 그리고 피부림프종 등의 다른 희귀 피부암과 기타 부위에서 전이된 전이피부암도 존재했어요.

     

    기저세포암은 피부의 깊은 내부층인 기저층의 기저세포에서 발생하며, 이 세포들은 높은 분화능력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세포분열을 하면서 과립세포 / 표층각질세포 그리고 가시세포로 차례로 변화해 최종적으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갔어요. 이러한 분열과 증식의 활발함으로 인해 돌연변이와 종양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기저세포암 환자들은 처음 진단받은 후 1년 이내에 새로운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더욱이 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을 가진 환자들은 흑색종은 물론이고 침샘암 / 소화기암 또는 골암 등 다른 암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어요. 특히 두피에 발생한 기저세포암은 재발률이 더 높았어요.

     

    전체적으로 피부암의 다양한 유형 중에서 특히 악성흑색종 / 편평상피세포암 그리고 기저세포암이 주로 표피에서 발생하며, 이 외에도 여러 희귀한 유형의 암이 피부암으로 분류될 수 있었어요. 피부는 그 구조가 외부의 각질층에서 내부의 기저층까지 복잡하게 나뉘어져 있으며, 각 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의 종류도 다양했어요

    한국에서는 기저세포 피부암이 피부암 발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된 발생 요인으로는 자외선에 의한 노출이 꼽혔어요

     

    특히, 자외선 B(290-320 nm)는 종양 억제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켜 비정상 세포의 성장을 막지 못하게 하여 피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간헐적이고 강한 자외선 노출이 피부암 발생의 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장기적인 중등도 자외선 노출 또한 유발 인자로 작용했어요. 아울러 어린 시절의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는 피부암이 나타나기까지 20~50년의 잠복기를 가졌어요. 그런고로 소아 및 청소년기에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적절한 의복 착용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권장되었고, 이를 통해 기저세포 피부암의 발생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어요. 일본에서도 야외 근로자들에게 자외선 차단 조치를 시행했을 때, 기저세포암 및 편평세포암의 발생 빈도가 낮아졌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젊은 나이에 선탠 기구를 사용하는 것 역시 기저세포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이라는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광과민성 반응을 일으켜 기저세포암을 유발할 수 있었어요.

    기저세포암은 화상을 입은 곳 / 외상이나 방사선 조사 받은 부위 또는 만성 궤양이 있는 흉터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었어요.

     

     

    색소성 건피증 환자는 기저세포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어요. 색소성 건피증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효소가 부족한 유전성 피부 질환이며, 자외선에 의해 피부 세포의 DNA가 쉽게 손상되어 과색소 침착 / 홍반 / 인설 / 피부 위축 그리고 광선 각화증 등의 증상을 유발했어요. 그 결과 이러한 DNA의 빈번한 손상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손상 부위에 피부암이 쉽게 발생할 수 있었어요. 색소성 건피증 환자에게는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며, 피부에 종양이 생겼을 때는 가능한 한 조기에 절제하는 것이 필요했어요. 게다가 비소 섭취 또는 장기 이식 수술로 인한 인위적인 면역 억제, 후천성 면역 결핍증을 가진 환자에서도 기저세포암 발생 빈도가 높았어요

    기저세포암은 피부 경화성 / 결절 궤양성 / 섬유상피종 또는 표재성 등의 형태로 분류될 수 있었으며, 대부분은 자외선에 잘 노출되는 안면부에서 발생했어요

     

    결절 궤양성 기저세포암이 흔한 형태로 나타나면서 구진이나 결절을 형성하고, 종양이 점차 커지면서 중심부는 함몰되어 궤양으로 변했어요. 검버섯 역시 안면부에 자주 발생하여, 기저세포암과의 감별이 필요했어요.

    기저세포 피부암 중에서 표재성 유형은 마치 화폐 같은 습진 형태로 나타나며, 인설이 더해진 모양으로 주로 몸통과 팔다리에 발생했어요.

     

    반면, 피부경화성 기저세포암은 만져보면 상대적으로 더 단단한 흉터 같은 형태를 보이며, 주변 조직을 광범위하게 파괴하는 특징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았어요. 섬유상피종 유형은 붉은 구진이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주로 나타났어요.

    비록 기저세포암은 대체로 천천히 자라는 암으로 알려져 있고 예후가 비교적 좋지만,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종양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신경 주변을 침범하는 경우, 조직의 경화나 침윤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수술적 절제(surgical excision)로 종양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했어요. 체간과 사지에 위치한 기저세포암이나, 귀 주변의 기저세포암이 0.6cm 이상인 경우 / 종양 주변에 발생한 홍반을 포함하여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 / 얼굴 중앙 및 눈 주변 그리고 뺨 / 목 / 이마 또는 머리에 위치한 기저세포암이 1cm 이상인 경우에는 재발 가능성이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어요

     
     
     
     
     
     
     
     
     
     
     
     

     

    대다수의 기저세포암은 생명을 단축하지 않고 예후가 좋지만, 드물게 기저세포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전이가 발생하는 주요 부위로는 뼈 / 림프절 / 폐 / 간 그리고 피하지방 등이 있었고, 전이 위험성은 매우 낮은 0.1% 미만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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