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 흔하게 발생하는 구내염이란

구내염이란

 

📣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환자들에게 깊은 고통을 주고, 식사나 삼킴에 지장을 주어 영양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종종 치료 중 항암제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 치료 전에 환자는 구강 합병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며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구내염이 주로 나타나는 구강 합병증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투여가 포함됩니다. 이 합병증에는 구강건조증과 함께 빈번하게 나타나며, 식도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구내염은 특히 통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영양 결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 흔히 사용되는 5-fluouracil, cisplatin, bleomycin, methotrexate, epirubicin, doxorubicin, vinblastine 같은 약물들은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샘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항콜린성 약제도 이에 기여합니다 스테로이드/ 항생제/ 고혈압약/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같은 다른 약물들도 마찬가지로 구강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흔히 침샘이 구강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 등 주요 세 침샘과 수많은 소규모 침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윤활작용을 하고, 침 분비에 의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항균 기능을 수행합니다 정상적으로 하루에 약 1리터의 침이 분비되며, 이 중탄산염 성분은 산을 중화해 위산의 영향으로부터 식도를 보호합니다.

 

방사선 치료 후 침샘에 퇴행이 일어나 침 분비량과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세포막 손상과 반복된 염증 및 섬유화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구강건조증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침이 끈적해지며, 음식을 삼키거나 말할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수면에도 영향을 주며, 건조증이 심해질 경우 혀의 통증이나 타는 듯한 느낌이 있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 부족으로 입안의 환경이 나빠져 감염이 발생하고 미각 변화, 백태 형성 등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구강건조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는 쇼그렌 증후군/ C형 간염/ 당뇨/ 신부전 등이 있으며, 이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들은 치아의 건조와 약화를 초래하며 충치 발생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정기적으로 치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구강건조증에 대한 예방 및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구강 건조증과 구내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들은 다양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일례로, 무설탕 껌을 씹거나 자주 소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유용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침샘을 활성화시켜 침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반면, 산성 음료는 치아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구강 건조증을 완화하기 위해 구강윤활제나 인공 침, 그리고 물 분무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약 8잔의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도 건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칫솔질로 인해 구강 내 통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부드러운 칫솔로 교체하거나 칫솔 대신 구강 헹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 세정제는 구강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구강 건조증을 경감하기 위해 턱밑 침샘을 다른 부위로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구강 건조증의 감소가 보고되었습니다

구내염은 세포독성 항암제(antineoplastic agents)를 투여 받는 환자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며, 특히 두경부(頭頸部)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항암 치료로 인한 물리적인 손상 뿐만 아니라, 고에너지의 활성 산소 생성과 염증성 시토카인의 증가로 인해 조직에 염증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