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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 역형성암 및 수질암의 치료율이 낮은 이유는
    카테고리 없음 2024. 10. 30. 16:26

    갑상선 역형성암

     

     

     
     
     

    갑상선 관련 암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종류가 있었어요.

     

    갑상선 역형성암은 매우 치명적이며, 진단이 어려워 적시에 치료하기가 힘들었어요. 이 암은 여포상피의 변이로 인해 발생하며, 그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생존율도 매우 낮았어요 암이 원래 세포의 특징을 잃어버리면서 분화도가 떨어지는 미분화암의 경우, 암세포가 기원한 조직을 확인하기 어렵고 예후 또한 좋지 않았어요. 갑상선의 정상적인 세포에서 암세포로 변화할 때 세포의 원형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 분화가 잘 된 것으로 간주됐어요. 그러나 암세포가 정상 세포의 특성을 거의 유지하지 못하면, 그 암의 기원지를 찾기가 더욱 어려웠어요.

     

    그와 반대로, 갑상선 수질암은 훨씬 드물었어요. 이는 여포 세포가 아닌 C세포에서 기원하며, 전체 갑상선암의 불과 1% 미만을 차지하는 희귀한 형태였어요. 이 암은 주로 다발성으로 발생하며, 종종 전이되었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거의 효과가 없어 예후가 좋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상선 내에서만 발견되고 조기에 진단될 경우 생존율이 좋았어요.

    특히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관리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분화된 갑상선암이 역형성암으로 진행될 확률도 감소할 것으로 보였어요.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널리 이용되면서, 분화암의 발견과 수술이 증가했었어요

     

    고령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견되었던 갑상선 역형성암은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수술이 중요했어요

    목 주변에 빠르게 성장하는 종괴가 나타났어요.

     

    이 종괴는 기도를 압박하며 주변 조직과 신경을 침범하여 호흡 곤란과 목소리 변화를 일으켰어요 때때로 이러한 증상은 급성 갑상선염으로 오해받기도 했어요.

     

    진단 당시, 종양은 이미 5cm 이상으로 성장했었고, 주변 조직과 림프절에 전이되었으며, 폐와 흉막에서 주로 원격 전이가 발견됐어요. 뇌나 뼈 등 다른 부위에서도 전이가 간혹 확인됐어요

     
     
     
     
     
     
     
     
     
     
     
     

    조기에 진단이 가능했던 경우, 종양이 경부에 국한되어 있을 때는 수술적 제거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어요.

     

    그러나 다른 조직으로의 침범이나 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치료가 쉽지 않았어요. 갑상선 분화암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시도되었지만, 암세포의 미분화 특성으로 인해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는 세포가 매우 적어 치료 효과가 낮았어요 이 외에도 방사선 치료(therapy)와 병행하여,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 파클리탁셀(Paclitaxel)/ 독소루비신(Doxorubicin)과 같은 항암제가 투여되었지만, 이러한 방법도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어요.

     

    갑상선 역형성암에 대해 깊이 들어가기 전에, 갑상선 수질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암은 주로 갑상선의 C세포에서 발견되며, 이 세포들은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칼시토닌을 생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갑상선 수질암(甲狀腺濕質癌)은 흔히 40대에서 50대에 걸쳐 발생하고, 대개 여러 부위에 동시에 생기곤 했어요.

    이전에, 약 25%의 경우에 가족적인 유전적 요인에 의해 이 암이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가족성 갑상선 수질암이나 제2형 다발성 내분비신생물과 같은 형태로 발생했어요.

     

    가족 중 누군가가 이 질병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갑상선 제거를 통해 이 병의 예방이 가능했어요

     

    갑상선 수질암이 가족성일 경우, RET유전자의 변이가 관찰되곤 했으며, 특히 제2형 다발성 내분비신생물에서는 RET유전자의 티로신 키나제 부위에 돌연변이가 있고, 그 결과 예후가 좋지 않았어요

    환자들은 종종 목소리 변화, 목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진단 과정에서는 림프절 전이가 자주 발견되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원격 전이가 이미 시작되었을 때도 있었어요 갑상선에서 만져지는 결절은 세침흡인검사로 조직을 검사하고, 칼시토닌을 화학 염색하여 혈중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갑상선 역형성암과 구분하는 데 도움을 주었어요. 특히 칼시토닌의 혈중 농도가 100pg/ml 이상이면 갑상선 수질암을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었어요.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절제(Thyroidectomy)가 기본이었어요. 전체 갑상선을 절제하는 것과 더불어 양측의 림프절도 함께 제거했어요. 가족성 갑상선 수질암 환자들은 때로 부신에서도 종양이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카테콜아민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수술 중에 환자의 혈압과 심박수가 상승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정밀한 진단과 약물 조치가 요구되었어요

    가족성 갑상선 수질암이 진단된 경우, 만약 초음파 검사에서 림프절 비대가 보이지 않고 칼시토닌 농도가 상승하지 않았다면, 주변 림프절을 제외하고 갑상선만을 제거하는 절제 수술이 이루어졌어요 예방적 수술은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시행되었어요.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이 유형의 암에는 효과가 없었으며, 갑상선 절제 후에는 필요한 만큼의 호르몬을 계속 복용해야 했어요.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혈중 칼시토닌과 CEA 종양표지자를 검사하여 재발이나 전이를 감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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